에피소드 07 (DREAM) 빛의 틈으로 들어가다

에피소드 07 (DREAM) 빛의 틈으로 들어가다

에피소드 07 (DREAM) — 빛의 틈으로 들어가다

폭풍을 뚫은 뒤, 하늘은 갑자기 고요해졌다. 코러호의 흔들림이 멈추고, 번개도 사라졌다. 방금 전까지의 난기류와 바람이 모두 거짓말처럼 조용해진 순간, 세이는 화면을 뚫어지게 보며 말했다.

“저기… 저 빛은 뭐야?”

모니터 오른쪽 끝에, 아주 얇은 선처럼 보이던 빛. 처음에는 단순한 그래픽 오류 같았다.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그 빛은 서서히 넓어지기 시작했다.

딕이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. “우와… 뭐야 저거! 폭풍 뒤에… 문이 있는 거 아냐?” 리온은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다. “그래. 우리 지금 새로운 하늘로 들어가는 중인 것 같아.”

1. MAKE에서 PLAY를 지나 DREAM으로

세이는 태블릿을 꺼내 정리하기 시작했다.

“우리가 지금까지 한 걸 보자.” - MAKE 1~2편: 설계와 아이디어 - PLAY 2~6편: 움직임, 구름, 폭풍 “그리고 오늘은… 그 다음 단계야.”

딕이 크게 숨을 들이켰다. “드디어 DREAM이구나?” “응.” 리온이 말했다. “우리가 지금까지 만든 모든 요소가… 새로운 걸 불러오고 있어.”

세이의 손끝에서 태블릿 화면에 간단한 다이어그램이 나타났다. 폭풍(Storm) → 틈(Gap) → 신대륙(New World)

딕은 말 그대로 눈이 반짝였다. “새… 세계! 완전 영화같아!” “코딩이 영화 만드는 거지.” 리온이 웃었다.

2. PLAY(관찰) — 빛의 틈이 ‘확대되는 이유’

“근데 왜 넓어지는 걸까?” 딕이 물었다. 세이가 태블릿을 툭툭 치며 설명했다.

“우리가 폭풍을 만들었잖아? 그 말은, 그 뒤쪽에는 다른 ‘영역’이 있어야 해. 지금 보이는 빛은, 우리가 아직 코드로 만들지 않은 세계의 빈 공간이야.”

리온이 덧붙였다. “즉… 새 세계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는 뜻이지.”

딕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. “코드에도 빈 공간이 있고, 세계에도 빈 공간이 있고…” “그 빈 공간을 우리가 채우는 거지.” 리온이 미소 지었다.

3. DREAM — ‘빛의 틈’ 구현하기

리온은 조용히 키보드를 잡았다. “우리 하늘 뒤에 ‘밝은 영역’을 하나 만들어보자.”

세이는 준비된 듯 바로 설명을 덧붙였다. “지금까지의 sky는 파란색이었지? 그런데 빛의 틈은 파란색이 아니야. 약간 하얗고, 노란빛 섞인, 새로운 온도가 있어.”

딕은 이미 신나 있었다. “오오~ 그거 약간 신대륙 느낌인데?”

리온은 하늘 뒤쪽에 새로운 레이어를 만들기 시작했다.


// 빛의 틈 상태
let lightGap = {
  open: false,
  width: 0
};

// 폭풍을 지나면 열리기
function triggerLightGap() {
  lightGap.open = true;
}

// 틈 확대
function updateLightGap() {
  if (lightGap.open && lightGap.width < canvas.width) {
    lightGap.width += 2; // 서서히 확대
  }
}

세이가 부드럽게 말했다. “폭풍을 지나면 triggerLightGap()을 호출해서 빛이 서서히 열리도록 하는 거야.”

그리고 하늘을 그릴 때 이렇게 넣었다:


// 빛의 틈 그리기
function drawLightGap() {
  if (!lightGap.open) return;

  const grad = ctx.createLinearGradient(
    canvas.width - lightGap.width, 0,
    canvas.width, 0
  );
  grad.addColorStop(0, "rgba(255,255,200,0)");
  grad.addColorStop(1, "rgba(255,255,150,0.8)");

  ctx.fillStyle = grad;
  ctx.fillRect(canvas.width - lightGap.width, 0, lightGap.width, canvas.height);
}

빛은 흘러왔다. 서서히, 조용히, 그리고 확실하게.

딕은 숨을 들이마셨다. “와… 진짜 뭔가 있어. 저기 뒤에… 뭐가 있을까?” 세이는 조용히 말했다. “우리가 만드는 거지.”

4. DREAM — 코러호가 빛 속으로 들어가는 순간

리온은 비행기를 천천히 날렸다. 코러호는 구름 사이를 지나고, 바람이 가라앉은 후 조용한 하늘을 뚫고 나아갔다.

그리고 드디어… 코러호가 빛의 가장자리 근처에 닿았다.

세이가 말했다. “조심해… 이제부터는 우리가 만든 세계의 끝이야.” 딕은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. “넘어가면 뭐가 나올까? 나 진짜 심장 뛰는데?”

리온은 키보드를 살짝 눌렀다. 비행기는 빛 속으로 천천히 들어갔다.

그 순간—

하늘의 색이 바뀌기 시작했다.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색. 푸르지 않은 하늘. 노란빛과 보랏빛이 섞인, 꿈 속 같은 온도.

딕이 말했다. “우리… 새로운 세계로 들어온 거야…?”

세이는 태블릿에 이렇게 적었다. 신대륙: 영역 A-01 발견

리온은 조용히 말했다. “이제부터는… 우리가 상상한 모든 것이 만들어질 수 있어.”

그 말 뒤에, 세 아이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. 그저 화면을 바라봤다. 빛의 틈 너머로 들어온 코러호는 그 어떤 세계보다 넓어 보이는 하늘을 향해 나아가고 있었다.

5. English Summary (500 chars)

In Episode 07 (DREAM), the storm fades and a mysterious “gap of light” appears in the sky. The kids realize this glow is a new world waiting to be created. They code a widening light layer that slowly reveals a fresh sky, different from anything before. Corer One enters the glowing horizon, marking the series’ first step into the unknown. A new continent—A-01—is discovered. The dream has officially begun.

6. TAG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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